상쾌한 구강청결

치은염 –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에 서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플라그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 일반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습니다.

치주염 – 치은염을 방치하여 심해지면 치아와 잇몸이 손상을 많이 입어 치주염으로 발전하며, 심각한 치주 질환 중 하나 입니다.

치주 질환은 개와 고양이의 치아에 플라그와 박테리아가 쌓이면 시작됩니다. 치태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치태에 붙어 염증을 발생하고 시간이 더 경과하면 치은염이 발생합니다. 한편, 플라그의 일부는 석회화 되어 보통 연한 갈색을 띠는 치석으로 변합니다. 치석은 치아에 달라붙어 치아 전체를 덮을 수도 있으며, 다공성 표면에 의해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. 구취는 박테리아가 방출하는 휘발성 황으로 인해 발생됩니다.

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치아와 잇몸 가장자리 사이의 간격이 더 깊어집니다. 이로인해 더 많은 박테리아가 침투하여 문제가 더욱 악화됩니다. 이 단계에서 치은염은 보통 통증이 심하지만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치료하지 않을 때엔 더 심각한 상태인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. 모든 개와 고양이가 치주염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, 치주염에 걸린 개와 고양이는 농양이 생기거나 치아를 잃는 등 다른 구강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서만 해결 할 수 있습니다.

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수의사를 방문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.

연구에 따르면 입안의 여러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 '치주 질환'은 고양이의 70%가 3살*이 될 때까지 발생한다고 합니다.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, 방치하게 되면 입안에 통증을 유발하고 박테리아가 다른 신체 부위에도 침투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전체적인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.